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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제주의 작가와 만나 문학적 감수성 키운다

제주 작가 김신숙과 함께한 시 창작 시간 진행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4일 세화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학교 지원 프로그램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화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로 제주 출신 시인이자 ‘열두 살 해녀’의 저자인 김신숙 작가를 초청하여 시인이 된 계기와 시인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열두 살 해녀’를 함께 읽고 이야기 기록 작업인 구술 채록의 의미를 이해한 뒤‘나의 색을 찾아서, 손톱보다 작은 발견’ 등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글감으로 활용해 직접 시를 창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제주시 관내 2개 교에서 더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