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주요 농업 사업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강기수 소장은 효정아리울영농조합법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생분해성 멀칭필름 피복 작업 현장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피복 작업을 살펴보고, 사업 진행상황과 사용 효과 및 농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한 효정아리울 영농조합법인은 백태, 서리태, 쥐눈이콩 등 다양한 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장류 및 건강식 콩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도내 14개 시 · 군 중 최대 금액인 10억1천4백만 원 사업비(도 사업비의 50%)로 약 520ha 규모에 생분해성 멀칭필름과 잡초방지용 매트 구입비를 지원하여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강기수 소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