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임실군이 외래 및 돌발 해충 등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에서 11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섰다.
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 해충에 대하여 농업부서와 협업을 통해 적극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해충은 과수 등 농경지와 산림(공원, 가로수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은 돌발 해충 방제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방제 기간(5.28~6.10) 중 6월 2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격한 확산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산림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