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사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태풍, 해일 등 재해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서포면 조도리에 위치한 한개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5월 말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방조제는 노후화로 인해 제방 안정성 저하와 기능 약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농경지에 해수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10억(국비 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확보해 2023년 5월부터 개·보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 본체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수문을 교체하여 이용 편의성을 했다.
또한, 제방 상부 포장 및 안전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재해 사전 예방,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 등 영농여건 개선으로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수리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