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고성군의회는 11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 회계연도 고성군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석한 의원, 우정욱 의원, 이쌍자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6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석한 의원이 ‘고성군 해양 유해생물 피해와 어업인 보호를 위한 제언’, 우정욱 의원이 ‘실효성 있는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촉구’, 이쌍자 의원이 ‘고성군 공공 키즈카페 설치 및 전통시장 연계 활성화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석한 의원은 ‘고성군 해양 유해생물 피해와 어업인 보호’를 주제로 ▲해파리 예측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 보상 제도 마련 ▲불가사리 수매 지원 및 자원화 ▲적조 예찰 강화 ▲ 어민 부담을 반영한 사업단가 현실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우정욱 의원은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 및 무단 방치 문제 해소를 위해 ▲제한구역 시범도입 ▲단속 인력 확충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쌍자 의원은 고성시장 및 고성공룡시장 인근의 빈 점포를 활용한 공공 키즈카페 설치를 제안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지적사항과 권고사항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