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 북구는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북부고용지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부산권 일자리창출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생산, 물류, 주조,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지역 기업 48개사(직접 25개사·간접 23개사)가 참가하여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희망자 6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393명이 1차 면접 또는 채용 절차에 참여했다.
구에서는 취업정보센터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취업상담원의 심층 있는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구인구직 매칭의 기회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소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직접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1:1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와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분과도 참여해 맞춤형 일자리 안내와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여 취약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전문 사진작가의 증명사진 무료 촬영, ▲전문 컨설턴트의 퍼스널컬러 컨설팅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 고용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