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11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또다시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다. 무디스는 A1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으로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꼽았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무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우수한 영업력과 전속설계사 조직의 판매 역량,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고금리 확정형 계약의 점진적인 감소와 건강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