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진해양경찰서는 일과 삶의 균형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서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 등 특정 장소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 ‘혁신파이어니어’와 희망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해양경찰 주요 이슈에 대한 분임토론 및 아이디어 발굴 ▲무릉계곡 등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 ▲망상해수욕장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서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업무 추진 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울진해경 ‘혁신파이어니어’는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경찰 조직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워케이션이 직원들의 자기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