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충북

영동군,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야간 보행 안전 강화

영동군자원봉사센터·영동농협, ‘반딧불 프로젝트’ 일환… 5개 마을 대상

 

(웹이코노미) 충북 영동군이 태양광 벽부등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마을 안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반딧불 프로젝트2’의 일환으로 △영동읍 △용산면 △심천면 내 5개 마을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말 영동농협의 지정기탁을 통해 마련된 태양광 벽부등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4월에는 영동양수건설소와 협력해 양강면 인근 마을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설치 활동이다.

 

대상 지역은 가로등이 미치지 않는 주거 취약 지역으로, 주로 노인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골목길과 마을 안길 등 어두운 구간이 선정됐다.

 

이번 설치에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감나무봉사단과 영동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협력의 손길을 더했다.

 

태양광 벽부등은 낮 동안 햇빛으로 충전돼 밤에는 자동 점등되며, 별도의 전기요금 없이 지속적으로 빛을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김창호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에너지 절약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