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대문구가 청년 스타트업(초기 창업) 기업 역량 강화와 기업-지역 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달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와 스타광장 일대에서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 SSUPER EXPANSION’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SSUPERNOVA(초신성)’에 이어 올해에는 ‘SSUPER EXPANSION(초확장)’이란 주제 아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역과 사회로 뻗어가는 박람회로 기획했다.
이날 명지전문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 중인 6개 대학과 38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캠퍼스타운 챔피언십’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기업 10개 팀이 ‘IR 피칭’을 통해 경연을 펼친다.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이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 등을 전달하기 위한 발표나 설명을 뜻한다.
창업 투자 및 육성 회사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브이엔티지(VNTG) 관계자들이 이날 경연 심사를 맡아 수상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만 원이다.
㈜우아한청년들 김관우 디자인팀장의 창업 특강, 대학 동아리 공연, 참여 기업 프레젠테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장은 ▲Growth Zone ▲Connection Zone ▲Challenge Zone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Growth Zone’에서는 IR 피칭과 창업 특강 등의 무대 행사가 열리고 ‘Connection Zone’에서는 참여 6개 대학 및 서대문청년창업센터(수색로 43)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와 시연이 진행된다.
Challenge Zone에는 드론 축구,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의 ‘참여형 콘텐츠’와 타투 스티커, 퍼스널 컬러 진단, 디지털 캐리커처 그려주기, 지문 적성검사 등의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된다.
박람회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하면 기념품 및 체험 이벤트 참여권을 제공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 서북권역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