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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청북도의회 박경숙 의원, 충북 소방교육대‘소방학교 전환’로드맵 촉구

도의회 제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

 

(웹이코노미)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은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에 조성 중인 충북 소방교육대가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정예 소방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소방학교’로 전환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충북 소방교육대는 충청권 소방 인력의 전문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핵심 시설이지만, 현재는 생활관과 훈련시설 등이 부족해 단기 교육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교육 효과와 위상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애초 공약이었던 소방학교 설치가 정부 정책 및 예산 여건으로 교육대로 축소된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도에서도 장기적 전환을 계획 중이나 구체적인 시기와 실행 방안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전국 대부분 광역자치단체는 1개소의 소방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대 형태로 운영 중인 지역들도 소방학교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충북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충북 소방교육대가 실전형 소방학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활관, 전담 인력 등 핵심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계적인 이행계획과 예산 지원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