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항시청 광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무더위 취약계층 245세대에 여름물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여름철 기획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거동 불편 주민 등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석암 포항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읍면동 위원 40여 명이 참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건강식품, 미숫가루, 여름모자 등 실생활에 유용한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석암 대표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실질적인 지역복지 체계 확대 의지를 밝혔다.
편준 복지국장은 “에어컨 없이 선풍기에 의지하거나 외출조차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건강식품 ▲미숫가루 ▲여름 모자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항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세대별 방문 전달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