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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남도, 부산에서 ‘경남 귀농·귀촌·귀향 설명회’ 큰 호응

경남도와 시군 귀농귀촌 정책 설명, 귀농귀촌 성공 사례 발표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에 거주하는 재부산향우회, 귀농·귀촌 희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귀농·귀촌·귀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가장 가까운 광역도시이며 출향 도민이 많이 거주하는 부산시민, 재부산향우회원 등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시군의 다양한 지원책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경남도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경남과 제주 친환경농업단체 간의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 ▵경남도,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농촌체험마을(9개), 기업체(9개) 간의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 ▵경남도 및 밀양시·하동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사천시 등 10개 시군의 1:1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귀농귀촌 활성화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계한 도농 교육사업 추진, 귀농귀촌 지원 추진사업 교차 홍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도는 귀농귀촌 마중물 역할과 농촌 생활인구 유치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기업체,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한 농촌체험마을 워케이션 활성화 및 참여 기업의 ESG(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 경영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남의 귀농귀촌 정책소개에서는 농업의 여건과 스마트농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의 비전, 딸기·파프리카·토마토 등 고소득 시설원예 농산물의 최대 생산지와 수출 농산물의 생산 전진기지로서 경남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지원하도록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밀양시는 귀농귀촌 정착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인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 정착률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하동군은 하동형 농촌에서 1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귀농귀촌 사관학교 4박5일 운영 등 지역만의 특별한 시책들을 소개했다.

 

특히,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는 귀농해 토마토 스마트팜 시설원예로 성공적인 정착을 한 창녕군의 여성 청년농 최은형 대표와 하동군에서 들깨 재배로 다양한 가공식품까지 유통하는 성공한 황치익 대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들을 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개 시군(사천, 김해, 밀양, 창녕, 고성, 의령, 남해, 하동, 함양, 합천)이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서 1:1 귀농·귀촌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군별 정책 지원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귀농귀촌 박람회 기간인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계속 상담이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경남의 귀농귀촌 정책들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고 성공사례를 통해 실제 귀농귀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은 스마트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청년농과 스마트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경남에서 새로운 꿈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가깝고 귀농귀촌 하기 좋은 경남으로 많이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