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정읍시가 공무원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시험준비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지역청년의 정착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한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시민, 혹은 그 배우자와 자녀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3층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충정로 93)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NCS)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 직강반은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행정법, 행정학을 전문 강사의 직강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공기업(NCS)반은 수리, 문제해결, 의사소통 등 직무적성 중심 과목을 4개월 간 학습한다. 공무원 동영상반은 전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개강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금융권에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6월 21일에 실시된 지방공무원 시험에서도 추가 합격자를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정읍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