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5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낚시터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도는 통영시,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평소 낚시 이용객이 많은 통영시 내 낚시터를 찾아가, 낚시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구명부환, 구급약품 등 안전시설 구비 여부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소화장비 상태 △시설기준 준수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도는 이달 5일부터 8월 22일까지 79일간 도내 낚시터 78곳을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 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여가 활동으로 낚시를 즐기는 도민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