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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선 8기 4년 차 이승화 산청군정, 군민 편의에 올인

군, 7월부터 생활민원처리반 첫 운영 취약계층 대상 생활 불편 신속 처리

 

(웹이코노미) 민선 8기 4년 차에 들어선 이승화 산청군정이 군민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청군은 오는 7월부터 생활민원처리반을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방문해 처리하기 마련됐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홈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산청군 생활민원 처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생활민원처리반은 전기 설비, 수도 및 배관, 소규모 수리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분야별로는 전기 설비 △전등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교체 및 수리, 수도 및 배관 △싱크대·변기·세면대 배관 막힘 뚫기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소규모 수리 △보일러 단순 고장 △문손잡이 교체 △실리콘 보수 △방충망 보수, 기타 △이 밖의 생활 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필요한 경우다.

 

단 전문업체 등에서 처리할 공사, 건물주가 해결해야 할 사항,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영업시설, 빈집, 사회단체 및 종교시설 등은 제외된다.

 

또 처리 비용은 산청군이 부담하지만 재료비가 연간 20만원을 넘으면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지원 절차는 민원인이 신청 시 담당자가 대상자와 현장을 확인 후 현장과 가깝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전문업체(전문 인력)에 요청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담당자 현장 확인 시 위험 사항이나 임시 조치, 처리 가능한 사항이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사회복지 취약계층이 겪는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처리반을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신체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