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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4기 교육생 수료식 개최

미래농업의 주역 ‘스마트팜 전문교육 수료생’ 49명 배출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밀양시 소재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4기 보육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 4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선·후배 교육생 등이 함께 참석해 4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52명을 매년 선발해 20개월 동안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경영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2023년도에 선발된 4기 교육생 52명 중 49명이 수료하여 94%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9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수료증 수여와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지면서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교육이수 성적우수자에게 도지사 상장(우수-강윤영, 박상건, 백우찬)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장(우수-남슬아, 이형주)을 수여했다.

 

수료생 혜택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을 부여해 창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에게는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133억 원, 1인 최대 7억원), 스마트팜 종합자금(최고 30억, 금리 1%),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10개소, 개소당 4.5억),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최고 5억, 금리 1.5%) 등을 통해 필요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4기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은 20개월 동안 습득한 재배 기술과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농장 창업 19명, 임대형 스마트팜 23명, 농업 관련 취업 및 창업 준비 등 7명으로 49명 전원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분야에 종사할 예정이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1~3기 12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예비창업을 포함한 영농 취·창업 110명(86%), 학업 11명(9%), 기타 7명(5%)으로 도내 곳곳에서 스마트 농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범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20개월이라는 긴 시간의 교육과정을 열정과 의지로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이 되어주길 바라며, 수료 후에도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는 언제든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