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대구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7월 1일, 류규하 중구청장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살피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산3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점검, 간부 공무원과 함께하는 근대골목 쓰담투어,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까지 생활 현장을 누비며 구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첫 일정으로는 남산초등학교에서 열린 ‘3주년 첫걸음, 등굣길 안전 ON’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지도 및 자전거 안전 수칙 계도를 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류 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남산3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거지의 주차 수요 해소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실무진과 논의했다.
현장에서 구민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해당 주차장은 중구가 추진 중인 ‘도심 주차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상 4층 규모에 총 101면이 조성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한 ‘근대골목 쓰담투어’에 참여해 약전골목에서 진골목과 종로를 지나 예술체험공간 아루스까지 중구의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 활성화 및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중심의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류 구청장은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단지 내 마련된 이 센터는 정원 35명 규모로 활동실, 학습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최초로 설치된 이 센터는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 체계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지난 3년간 도시재생, 복지, 문화, 청년정책 등 전 분야에서 구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의 1년은 이 변화의 기반 위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