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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정희 전북도의원, 교육감 궐위로 인한 전북교육의 위기 극복

도민의 관심과 응원, 교육가족의 협력으로 위기 극복 필요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15일 제41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감 궐위로 인한 전북 교육현장의 혼란을 지적하며, 도민·교육청·의회가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6일 대법원 판결로 서거석 전 교육감의 당선이 무효화되며, 전북교육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교육 수장의 공백은 학생 중심 미래교육 비전의 연속성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즉각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교육행정의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일각에서는 전북교육 전체를 부정하는 과도한 감사 요구와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판결은 전 교육감의 선거 관련 사법 판단일 뿐, 지난 3년간의 교육행정 전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 의원은 “의회 또한 그간 도교육청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교육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감사는 오히려 교육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북교육의 안정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며, 부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교직원 모두가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위기를 전북교육이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도의회도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