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9일, 번1동의 샛강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경로당 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냉방시설 가동 상태, 쉼터 위생 및 편의시설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폭염 대응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유인애 의원은 “무더위 쉼터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재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냉방기 유지관리와 안전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홀로 계신 분들이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강북구는 올해 5월 15일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총 87곳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