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10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14살 댄서’ 이유린 양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제작진은 한여름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곳으로 찾아갔다. 매혹적인 춤을 추고 있는 댄서들 사이에서 유독 앳되고 작은 소녀 한 명이 있었는데, 주인공은 이유린(14세) 양이다.
‘톡톡톡’ 박자에 맞춰 추는 상큼한 '차차차'부터 성숙미 물씬 풍기는 룸바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댄스스포츠 라틴 5종목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성인도 일주일은 배워야 하는 고급 기술을 유린이는 1시간 만에 해냈고, 놀라운 습득력에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타고난 재능형 댄서인 줄 알았지만, 유린 양은 엄청난 노력파다. 14살 소녀가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오랜 연습을 해 와서 발의 변형이 오는 ‘무지외반증’까지 생겼다고 한다. 춤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거운 소녀는 국가대표가 되어 한국의 댄스스포츠를 세상에 알리는 게 꿈이다. 그 꿈을 향해 금빛 스텝을 내딛는 ‘14살 댄서’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