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과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하여 12일「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농협은행이 협업하여 전 세계적 경영 화두인 ESG 경영기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하여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총 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보증료 지원(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하여 향후 3년간 3,933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그린, 휴먼,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 종합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 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우수기술기업을 발굴하고 농협은행이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여 ESG 경영기업 및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