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해마다 무더운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고자 산이나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행락객들이 많다. 특히 계곡은 푸른 자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올바른 물놀이 즐기는 법을 숙지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사람들의 안전한 계곡 물놀이를 위해 707 특수부대 출신 생존왕 최영재가 계곡으로 향했다!
생존왕 최영재는 제일 먼저 음주 후 물놀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겠다며 음주 체험 고글을 소개했다. 고글을 쓰는 것만으로 음주 체험이 가능하겠냐며 의심하던 김숙은, 고글을 착용한 뒤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만기는 음주 체험 고글 착용 후, 이날 처음 만난 강승화 아나운서의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다고.
음주 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계곡에서 수영하던 최영재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헤엄치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음주 수영은 절대 금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생존왕 최영재는 계곡의 지형적 특성의 위험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매해 여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곡 익사 사고의 주된 이유는 육안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계곡의 수심에 있다. 수심이 얕아 보인다고 무심코 들어갔다가는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당황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어서 최영재는 계곡의 블랙홀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을 설명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이날 알아야 산다에서는 여름철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났을 때, 부력용품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여름철 계곡 사고 생존법의 모든 것은 8월 13일 오후 7시 40분 KBS1 <재난탈출 생존왕>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