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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DB금융투자 “게임빌, 6분기 연속 적자 전망… 자체 성과 필요”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DB금융투자가 게임업체 게임빌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6년 4분기를 시작으로 6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 권윤구 연구원은 게임빌이 1분기 매출액 258억 원을 기록해 4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올해 초 출시한 게임인 <로열블러드>가 출시 초기에 자리를 잡는 듯 했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하락하며 성과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1월 출시된 <로열블러드>는 출시 이후 열흘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자리잡았지만, 이후 순위가 거듭 하락했다.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글로벌 버전의 CBT(Closed Beta Servie)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성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권 연구원은 앞으로 출시될 신작들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표시했다. 올해에만 <자이언츠워>와 <가디우스엠파이어>, <탈리온>, <엘론>, <게임빌프로야구>, <NBA> 등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낮아진 기대감을 회복시키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이에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유보(HOLD)로 낮춰 잡았다. 다만 내년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근본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