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충청북도 청주가 직주근접 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 오창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2차'가 지난 25일 분양홍보관 2차 오픈을 해 눈길을 끈다. 직주근접 입지의 생활형 숙박시설인(주거, 업무, 숙박, 기숙사 다용도 임대가능) 부동산투자의 새로운 길이 열려서, 최근 침체된 주택시장의 투자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2차'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오픈 당일부터 연일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청주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바이오밸리, 테크노폴리스 등의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판교, 마곡 산업단지처럼 특화된 도시로 변모한다. 특히 4차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산업 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6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전국 2위인 1조5952억원이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18%에 달했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녹십자, 셀트리온 등 이미 자리잡은 대기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인구도 증가 추세다. 하지만 오창산업단지 인근 종사자수가 2.5만 명 이상에 달하는 동안 주거시설 공급은 1천 여 실에 그치는 등 주거지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청주는 최근 떠오르는 직주근접 산업도시로 오송~청주2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세종시와의 연계발전도 기대할 수 있는 미래가치를 지닌 지역"이라며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마치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거 인프라 공급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금요일 분양홍보관 2차 오픈을 한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2차'의 경우 현재 조성 중인 오창산업단지 및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경 2km 안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와 내년 완공 예정인 SK하이닉스 공장이 있으며 반경 1.6km 이내에는 녹십자, 유한양행, 셀트리온 등이 자리잡고 있다. 충북대학교 교직원, 학생들도 배후수요로 삼을 수 있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층 3개 동으로 101동, 102동, 주차동으로 구성된다. 세대수는 총 64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주차는 393대가 가능하다.
내부는 전 세대 테라스형 평면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빌트인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풀퍼니처 시스템, 홈오토메이션 설치, 단열과 방음을 위한 고기능 이중창 설치 및 무인택배보관함, 시큐리티 시스템, 화재감지기 등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교통은 오창IC에 인접해있으며 오창시외버스터미널,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도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2차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최대규모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없고 생활형숙박시설로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2차'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분양홍보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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