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이사장 이원준)이 세 번째 미술톡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제24회 홍재미술대회 수상작품 전시회와 올 1월, 몽골 청소년 한글 손글씨 및 그림 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제25회 홍재미술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암복지재단 미술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술톡(TALK)’은 Teaching(가르침), Achieving(성취), Learning(배움), Knowledge(지식)의 약자로써 국내 유일의 청소년 미술관이자 청소년이 미술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백암복지재단은 전시기회를 마련하기 힘든 미술전공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7월 미술톡을 개관한 이래 청소년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미술톡 전시회는 정조대왕의 호(號)인 홍재(弘齋)의 뜻을 받든 ‘홍재미술대회’를 통해 선정된 48개의 수상작을 전시함으로써 정조의 얼과 사상을 계승하고, 화성이라는 세계문화유산을 지닌 자랑스러운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여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백암재단 이원준 이사장은 “대회 수상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시기회를 갖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전시장을 제공해줌으로써 예술가로서의 경험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청소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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