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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원시, 마·창·진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 발대식 개최

다양한 문화도시 주체의 역량강화...권역별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모색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배민)가 25일 오후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마·창·진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창·진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은 창원시가 올해 추진하는 예비문화도시사업 중 하나로 예총, 민예총, 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와 문화기획자,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함께 모여 권역별(마산, 창원, 진해)로 기획팀을 구성하고 삼시삼색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의제를 발굴한 후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권역별 문화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및 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문화도시 사업 안내, 권역별 문화다드미 위촉, 권역별 기획팀 소개 및 라운드 테이블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별 기획팀을 총괄해 이끌어 나가고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해 줄 문화다드미에는 △장진석 말글손 대표(마산) △양리애 아트컬팩토리 기획팀장(창원) △정지윤 시티앤로컬협동조합 이사(진해)가 위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시는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돼 탄생한 만큼 권역별 특징이 두드러진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할 프로젝트가 이러한 권역별 특색을 잘 살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 시만의 공통된 정체성을 찾고 아직 남은 지역 간 갈등을 문화적으로 봉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됐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예비문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