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창원시청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협약 주요내용은 BNK경남은행이 1000억 원의 동반성장협력자금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저리의 융자 등의 지원이다.
일반대출시 경남은행의 자체기준에 따라 기업별신용도 등을 반영해 산출되는 여신금리에서 0.7%p를 감면하는 금리로 하며, 은행은 추가로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담보 등이 반영된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0.9%p까지 감면해 주고, 보증서담보대출시 보증료의 0.2%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번 사업은 협력자금 소진시까지 실시되며, 세부적인 지원내용 및 자금신청은 협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경남은행에서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소재 기업체들이 8억 원의 이자감면과 보증료 지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반성장협력 협약식 체결 후 허성무 창원시장과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관내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두영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지원 및 정책적 지원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나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창원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이 확대되면 창원시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