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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국벤처투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한양대학교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조성

30.5억원 규모로 투자조합 결성… 성공 노하우 전수해 창업초기기업 육성 예정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유현오)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한국벤처투자는 ‘2018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이하 동사)를 운용사로 선정하여 30.5억원 규모의 ‘한양대학교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이하 동 펀드)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엔젤모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2017년에 총482.5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으며, 2018년에도 302.2억원 규모를 결성할 예정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번에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술 중심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투자 진행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바이오, 에너지, 디지털 테크 등의 분야의 사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창업초기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관계자는 “기술중심 초기창업자에게 약정총액의 70%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한양대학교 공대, 의대 중심으로 집중 투자해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서는 투자뿐만 아니라 성공기업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해 투자기업을 발굴 및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문 성공기업인 대학기술지주회사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 펀드 출자에 참여할 예정으로 창업초기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7.4억원 규모로 대학창업펀드인 ‘한양대학교 창업엔진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15억원 규모의 기술창업펀드 ‘한양대학교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엔젤모펀드 출자로 30.5억원 규모의 ‘한양대학교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하여 총 73억원의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할 예정이다. 이에 스타트업 투자를 활성화 시키고, 유망 창업초기기업을 대규모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벤처투자의 주형철 대표는 “유망 창업초기기업들이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창업 인프라와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엔젤 모펀드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