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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명절증후군으로 지쳤다면.. 오리고기로 보양식 만들어 볼까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추석 명절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운전이나 일을 하다 보면 피로는 물론이고 두통과 복통 등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은 사람에 따라 증상의 종류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감각 이상이나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일을 하거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먹는 것도 바람직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불포화지방산과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오리고기가 제격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균형이 깨진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좋은 음식이다”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체중 관리나 피부 미용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고기와 탕, 무침,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오리고기 요리 가운데, 밥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좋은 오리 주물럭을 추천할만하다. 기름덩어리를 제거한 오리고기를 얄팍하게 저며 주물럭 양념에 무쳐 1시간 이상 재운 후, 어슷하게 썬 대파와 가위로 잘라 씨를 제거한 홍고추와 함께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주면 된다. 겨자잎 등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이 밖에도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인 ‘좋은날 우리오리’를 통해 다채로운 오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