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휘발유 가격이 싼 곳은 광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85.2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에 이어 제주 1731.8원, 경기 1713.4원, 강원 1709.7원, 충남 1709.6원, 인천 1708.7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반대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싼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690.8원이었고 뒤를 이어 대구 1691.3원, 경북 1691.8원, 세종이 리터당 1692.3원으로 낮았다.
경유의 경우 서울은 리터당 1604.9원으로 휘발유 가격과 마찬가지로 가장 비쌌다. 이어서 제주 1555.6원, 강원 1526.8원, 경기 1522.8원, 충남 1519.4원 순으로 집계됐다.
경유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리터당 1487.4원이었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0.6원 오른 리터당 1640.9원이었으며 경유는 전주 보다 10.9원 상승한 리터당 1442.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이달 셋째주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가장 비쌌다. 서울은 지난주 보다 8.7원 오늘 리터당 1730.0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1원이나 높았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