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 학생들이 2018학년도 육군 민간2기 군부사관에 10명이 지원하여 1차(필기평가) 에서 총 6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합격생들은 신체검사 후 2차 평가로 체력 및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학과에서 실시하는 자체 운동 및 야간자율학습으로 시험을 준비했으며, 최종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입대하게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군에서 필요한 기초학습을 야간자율학습을 통해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9학년도 육군 장학(군복무가산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여군 부사관도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선발된 박진슬학생은 “종합격은 학교생활 중에 아침 및 오후 운동과 야간자율학습 등 자기주도학습이 많은 도움이 됐으며 특히, 방학기간 4주간의 집체교육시 자기소개서 및 지원동기서 작성, 선발도구 문제풀이, 모의면접, 체력관리 등 매우 도움이 됐다”며, “진영교수님의 자기소개서 및 체력관리와 박종갑교수님의 국가관과 안보관 등 면접지도는 바른인성과 자세를 교정하고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는 정보공시결과 동일 학과 기준 수도권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은 학과이기도 하다. 군사과 취업률은 평균 88.13%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입학시 선택했던 학과와 동일한 진로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졸업생들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 부사관, 육군 장교 등 다양한 관련 진로로 진출한 바 있다.
특히 학과 내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군사과 1기 졸업생 중 장교로 진출하여 장기복무자로 지원한 인원 중 75%가 선발됐고, 부사관도 하사에서 중사로 진급과 장기복무자로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2명의 여군부사관은 장기복무에 지원하여 모두 선발된 바 있다.
한편, 최근 여군을 희망하고 지원하는 인원이 많고, 병역의무를 수행할 병력이 감소함에 따라 2020년 여군 장학부사관 선발 인원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 예측되는 가운데, 해당 학교 군사과에서는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한국관광대학교는 군사과를 비롯한 전체 학과의 2019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시 1차는 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678명을 모집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전형이 나누어 진행된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는 전 학과가 관광분야와 연계되어 있으며, 수시 1차 모집에서 면접을 보는 학과의 면접 반영 비율은 60%다”며, “학과별, 전형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전 학과가 성별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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