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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도입

빅데이터 기반 30‧40대 기혼여성 타깃 고객으로 설정…연내 1만명 가입 확보 목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가입비를 낸 뒤 할인 혜택, 적립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이면 가입 가능하며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중 선택)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항목별로 1년 동안 매월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엘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 받는다.

 

롯데홈쇼핑은 이용고객의 성별‧연령‧구매패턴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기혼 여성을 ‘엘클럽’ 가입 가능성이 높은 타깃고객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60%에 달하며, TV홈쇼핑, 모바일, T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롯데홈쇼핑 설명이다.

 

또한 30‧40대 기혼여성들은 의류, 생활, 식품 등 모든 품목에 걸쳐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쇼핑 빈도가 높은 해당 고객층을 ‘엘클럽’ 타깃고객으로 삼고 가입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내 1만명을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엘클럽’ 회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최상의 쇼핑 편의를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측은 올해 1월부터 ‘VIP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우수 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의 최상위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 센터를 운영해 대기 시간 없이 상담원을 연결하고 문의 사항에 대해 2시간 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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