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얼굴과 상체가 화끈거리면서 식은땀이 나는 것은 갱년기 대표 증상이다. 여기다 가슴까지 두근거리면 달라진 몸으로 인해 잠도 제대로 들지 못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여성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데, 이 변화는 신체에 그치지 않고 심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늘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다는 점이다.

갱년기 증세를 완화를 위해서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는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석류와 칡이다. 이는 천연 에스트로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전의 컨디션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그 중 특히 칡에는 대두의 10배, 석류의 600배가 넘는 에스트로겐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추석을 앞두고 갱년기 여성을 위한 선물로 '생칡즙'이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에서 직접 캔 칡을 담은 100% 생칡즙을 선보이는 파머대디의 이정호 대표는 "명절은 친척이 모두 모이는 즐거운 날이지만 가사 노동을 많이 하게 되는 중년여성에게는 스트레스 받기 쉬운 시기"라며 "매번 명절증후군을 겪는 갱년기 여성에게는 칡즙이 제일"이라고 전했다.

파머대디의 칡즙은 강원도 산골 깊은 곳에서 자란 수십년 된 야생 암칡만 담은 것이 특징이다. 100% 생칡만 갈아서 착즙해 만드는데, 여기에는 색소도 보존료도 항신료도 없다.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칡은 고유의 영양분을 듬뿍 머금고 있다. 동의보감은 칡뿌리에 대해 "성질은 평하고 서늘하다.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며 땀이 나게 하여 표를 풀어주고 땀구멍을 열어주며 술독을 푼다" 등으로 평한다.

한편 파머대디는 생칡즙 외에 양배추사과즙, 호박즙, 돼지감자즙 등도 취급한다. 모든 건강즙은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작물로만 생산하며, 제품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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