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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 몰래 네네치킨 매각 논란…점주협의회 공정위 제소

현재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상 대표명의 오세린 대표에서 현철호 대표로 변경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된 오세린 봉구스밥버거 대표가 가맹점주들 몰래 회사를 네네치킨에 매각에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치킨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지난달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 네네치킨 역시 지난 2일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가맹점주들은 매각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는 오는 4일 본사를 방문해 매각 관련 설명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상 대표이사 명의는 오세린 대표에서 현철호 대표로 변경된 상태다.

 

작년 10월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 300여명으로 구성된 가맹점주협의회는 오세린 대표가 마약투약한 혐의로 인해 같은해 8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은 선고 받음에 따라 브랜드이미지가 악화돼 매출이 30% 가량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이 사건 뒤 봉구스밥버거 본사가 계약서상 광고비 지출 부담 비율을 본사 20%, 가맹점주 80%로 갑자기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후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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