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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영헤르츠 Younghertz…중국 아시아 뮤직페스티벌 심사위원에 이어 국내 시장진출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최근 한류열풍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군 이래 한국 문화가 세계 전반에 이 정도로 퍼진 시기는 지금밖에 없었을 정도로 ‘한류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중국의 한류바람은 마냥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2016년 말부터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 내 반한 감정으로 인해 중국 정부는 민간 차원에서 한류에 관련된 것이라면 전방위적으로 규제를 강화했었고, 아울러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내 방송 출연을 막기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에서 먼저 이름을 알려 화제가 된 가수가 있다. 사드로 인한 반한감정이 본격화 된 상황 속에서도 ‘洪住(홍주, 본명 탁홍주)’라는 본명으로 중국활동을 이어간 ‘영 헤르츠 Younghertz’이다.

 

‘영헤르츠’는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이지만, 사드로 인해 한국인 연예계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서도 당당히 한국인으로 중국에서 활동하여 최근에는 행보 하나하나가 화제가 될 정도로 팬덤이 있는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7월 1일 그리고 8일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뮤직페스티벌에서 mama의 감독과 다른 중국 대중가수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 힙합가수로 심사위원에 참여했다. 유창한 중국어로 각종 중국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곡 ‘슝슝’은 중국 酷我音乐 (쿠워음악 사이트) 한일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곡 ‘슝슝’의 인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댄스학원 ‘중국 밀레니엄’ 상하이 지점에서 해당 곡에 대한 커버댄스 영상이 32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웨이보 빌보드차트에 올라 수십만뷰를 기록한 영헤르츠의 음원은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으며, 그의 영상은 중국에서 35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핫한 신인 ‘영헤르츠’를 이제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현재 한국에서 공식 신곡 발매를 준비 중에 있으며, 12월에는 국내 페스티벌 등 한국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발매한 기존 음원으로는 ‘슝슝’, ‘뿅뿅’, ‘Swimpool’ 등이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