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이 각각 987억원, 97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
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열고 총 20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취득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총 155만주 987억3500만원이며 내년 2월 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사들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취득하는 자사주 규모는 총 45만주, 978만7500만원으로 역시 오는 2019년 2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된 업체가 없다.
셀트리온 측은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22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4.60% 오른 상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000원으로 지난달 31일보다 3.61%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말 최고가 35만3000원 대비 약 13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또한 연중 최고가 16만4000원에 비해 10만원 가량 떨어진 상태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