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히 발열 현상을 겪게 된다. 이는 노트북도 마찬가지이며, 어떤 가전제품이든 간에 모두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과부하로 인해 열이 난다. 사람이 너무 오래 집중하거나 일을 하면 머리가 뜨끈뜨끈해지는 것과 같다.
노트북을 사용할 땐 쿨러를 이용해서 열을 식히고 계속 바람을 가해 발열 현상을 방지한다. 발열 현상만 방지해도 기계 수명을 높일 수 있는데, 휴대폰의 경우 발열 현상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특허를 출원(디자인 출원: 30-2018-0044847)한 휴대폰 발열케이스가 출시되었다. 이는 갤럭시노트9 전용 휴대폰 케이스로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특히 게임을 하면서 발열이 생긴다면, 외부 통로로 배출하는 발열케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고 있으며, 미끄러짐도 예방 가능하다.
케이스 측면 및 하단부에 모두 열 배출 통로가 있으며, 케이스 안쪽 면도 바둑판 및 원형의 홈이 패여 있어 열이 갇히지 않고 빠르게 배출되도록 한다. 보통 휴대폰케이스를 사면 안쪽 면이 평평해 열이 그대로 복사되는데, 발열케이스는 열이 외부로 방출되게 한 것이다.
평소 게임을 오래 하거나, 특히 자동 사냥 기능으로 게임을 하루 종일 실행하는 경우, 동영상을 하루 종일 보는 경우 등에 발열케이스를 사용하면 열을 보다 빨리 방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수명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발열케이스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오랜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갤럭시노트9 모델만 사용 가능하다. 그립감을 높이고 터치 시 한 손으로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제품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모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좋은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부지런히 연구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열케이스는 핑크, 블루, 민트 세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돌래 오픈마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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