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DAG블록체인 기업 DUBU4가 1차 퍼블릭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harkDAG라 불리는 DUBU4의 기술은 ‘블록이 없는 블록체인’이라 불리며 세일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모든 데이터가 새로운 데이터를 동시에 승인하는 SharkDAG의 병렬구조 알고리즘과 네트워크는 그 속도와 확장성이 매우 뛰어나다. 비트코인의 비실용적인 POW 알고리즘이 블록을 동시에 승인할 수 없어 매우 속도가 느렸다면, SharkDAG는 거래 자체가 데이터가 되어 즉시 승인되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약 1천 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마이닝이 필요 없어 거래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SharkDAG 기술은 금융, 보안, 물류 등 ‘정보’와 ‘거래’가 존재하는 모든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잠재력을 많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미리 꿰뚫어본 듯하다. 지난달 10일에 열린 시연회를 기점으로 시작된 DUBU4의 크라우드세일은 정해진 스케쥴보다도 빠르게 1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였다.
삼백 명이 넘게 참석한 크라우드세일 런칭 행사에서는 DUBU4의 사용자 친화적이자 초신속의 월렛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되었으며, 이후 퍼블릭세일동안 국내 유명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DUBU4의 미래 수용력과 차세대 블록체인이 많은 이들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기업 및 기관들도 보이기 시작했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DUBU4는 12월에 예정되어 있었던 2차 퍼블릭세일을 잠시 뒤로 미룬다. “지금 국내외로 들어오는 많은 사업 문의 및 기관들과의 협력과 제휴 건들이 상당 수 정리되면 예정되어 있었던 2차 세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DUBU4의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DUBU4는 1차 퍼블릭세일의 성공에 앞서 더 많은 자금 유치보다는 더욱 큰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DUBU4가 언론과 방송, 온•오프라인 소식을 통해 매번 강조 해 온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진보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DUBU4는 그 실용성을 직접 널리 입증하기 위해 여러 방면의 사업개발과 확장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DUBU4는 물론 우리나라의 4차 산업 혁명 업계에도 밝은 미래를 비춰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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