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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교사 카톡 내용 '충격'... 상식이 통하지 않는 그들만의 新세계

 

[웹이코노미=이훈 기자] 논산 여교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는 지난해 한 논산 여교사와 재학생이 믿기 힘든 정분을 나눈 사실을 한 매체가 보도하며 널리 알려졌다.

 

해당 여교사 남편 B씨가 자신의 아내가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해당 학교 3학년 학생과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 제기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논산 여교사 남편 B씨가 지난 8월과 9월 해당 고등학교에 지난해 보건교사로 근무한 여교사와 학생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내용증명을 보내 진상파악을 요구했다.

 

또 이들의 관계를 눈치챈 같은 학교 3학년 A군이 이를 빌미로 협박해 여교사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의 메시지 내용도 알려졌다.

 

“약국가서 임신 테스트기 사다 놔”,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 “알았어요. 보고 싶어. 가슴 두근거린다”

 

“너네 엄마도 무섭고, 너는 나랑 있었던 거 사실이라고 했어? 아니잖아. 나도 똑같아. 너도 친구들한테 아니라고 했잖아”

 

“근데 우리 엄마는 나 술 취했을 때 내 핸드폰 다 봐서 알죠”

 

이 메시지는 지난 7월 남편이 낸 이혼 소송에서 가정 파탄의 원인이 A씨에게 있다는 판결이 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논산 여교사의 미성년자 남학생 성폭행 여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돼기도 했다.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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