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내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경 사내 협력업체 직원 차모(47)씨가 조선소 내 작업장에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통영고용노동지청과 통영해양경찰은 차씨가 계단을 오르다 추락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조사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은 조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에는 조선소 내 교차로에서 25t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삼성중공업 직원 A씨가 숨진 바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