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충주시가 올해부터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사업'을 평일에도 확대 운영한다.
그간 충주시는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사업'을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가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주 행복한 토요일(라인댄스, 요리, 보드게임, 도예, 원예, 연극 등) △장애인가족 힐링타임(장애인가족문화체험, 부모교육, 장애학생방학보내기,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등이다.
아주 행복한 토요일은 장애인복지관 전문강사가 지난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가족 힐링타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이 사업은 장애학생에게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종일 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장애인복지관 충주시지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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