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 예방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를 개최하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외에도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환경부·국토부·관세청·경찰청 등에서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각 부처는 ASF 국내유입 주요요인 예방관리 추진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중국여행객이 많은 제주공항의 여행객 기탁·휴대 수화물에 대하여 X-ray 모니터를 설치·운영해 휴대품을 검색한다.
또 년 2회에 걸쳐 수입식품판매점 및 인터넷 상 수입금지국가산 축산물의 불법 유통·판매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돼지에게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남은음식물은 급여를 금지하는 항목의 개정 법안도 추진한다.
경기·강원 북부지역 등의 야생멧돼지를 수렵·포획하여 ASF검사도 확대할 예정이며, 베트남산 수입사료 검역 강화 및 전국 6,238개 양돈농가별 ASF 예방관리 담당관제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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