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부산지역 병원에서 절도범이 잇따라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9일 A(4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8일 낮 12시 40분께 부산 북구의 한 병원 내 진료과장실에 침입해 사물함에 보관 중인 현금과 지갑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일 의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부산 사상경찰서도 병원 내 환자대기실에서 금품을 훔친 B(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3시 40분께 부산 사상구의 모 한의원 내 환자대기실에서 환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을 뒤져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한 도주로 추적으로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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