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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 '제29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강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은 국내·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분야에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29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12주 동안 국어기본법의 한국어교사 자격 요건에 따른 이론 수업과 한국어 교육 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실습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선택 가능하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 취득을 목표로 지난 5년 간 본 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원 현장 뿐 아니라 문화사역, 선교사역 등에 필요한 다수의 전문 선교자, 문화사역자, 한국어 강사를 배출해 왔다. 총신대학교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지도할 교사를 양성하는 체계적이고 검증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교원양성과정(1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 후에는 총신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수강혜택이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지원서는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면 된다.

 

총신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국내 유수 대학의 현직 한국어전공 교수진이 강의에 참여해 비전과 사명감을 지닌 한국어 전문교사가 배출되도록 돕는다. 강의는 총신대를 포함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등 9개 대학 15명의 현직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수 후에는 국립국어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최종시험에 합격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령의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을 취득하게 된다.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 주임강사는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지난 10년 간 꾸준히 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또한 국내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한국어 교육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역사, 정신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의식을 가진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고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양성과정 수료 후에도 오프라인 한국어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주요 교과목에 대한 온라인 심화반을 운영해 예비 한국어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 풀이 특강과 시험 직전 오프라인 마무리 전략 특강을 열어 실질적인 합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총신대학교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의 모든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국내·해외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