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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박경귀 아산시장 “온양여성자율방범대, 든든한 시정 동반자”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여성대 최초 단독 ‘방범 구역’ 배정

 

(웹이코노미)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3일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열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류덕희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및 아산시 자율방범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여성대 활동 경과보고 △행동강령 낭독 △표창 수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온양여성대는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로 총 5개국 34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전원 모두 아산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온양역전 여성자율방범대로 시작해 6개월간 지역 방범 활동을 거쳐 올해 3월 온양여성자율방범대로 변경, 아산시 17번째 지역방범대 승인받았다.

 

평일 밤 온천동 일대 학교 주변 및 주택가와 작은 공원들을 순찰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월 1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온양여성대가 제안한 ‘청소년들에게 안전을,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어른들에게 안부를’ 프로젝트에 정말 감동받았다”며 “온양여성대의 활동이 정말 섬세하고 열정적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여성만으로 구성됐음에도 단독 방범 구역을 배정받았다는 건 순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면서 “든든한 아산시정의 동반자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온양여성대에 대해 더 관심과 지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