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은 11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10kg, 딸기 50kg(210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매료된청년들의 수곡딸기 직판매장 개업식에서 받은 쌀화환으로, 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한 아동거주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동훈 대표는 “개업식에서 받은 쌀화환과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굵고 싱싱한 딸기를 함께 기부함으로써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수곡딸기직판매장 ‘매료된청년들’은 대를 이어 딸기농사를 지으며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뭉친 ‘청년창업후계농업인’ 4명이 ‘당일 수확 당일 판매’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활동을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