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일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5분 발언에 나섰다.
은 의원은 “남구청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19년부터 22년까지 종합청렴도가 점차 상승해 2등급을 달성했지만 23년에는 다시 두 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의 결과가 나왔다”며 “이러한 청렴도 결과를 봤을 때 남구청이 행정업무를 잘 수행했는지, 공직자의 업무 수행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도가 하락한 원인은 남구청의 조직문화와 업무행태에 있다며 이를 개선하지 못하면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져 그 고통은 오롯이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남구청 전반의 갑질 문화를 개선해 줄 것과 동료 간 가족 같은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은 의원은 “공직 문화가 개선되어 청렴한 남구로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