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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물산, 6년 연속 시공능력 1위 달성...호반건설 10위권 첫 진입

호반건설 지난해 계열사 호반 흡수합병 영향...SK건설 10위권 밖으로 이탈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올해 건설사 토목건축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시공능력 평가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7조 515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현대건설(11조7372억원), 대림산업(11조42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 했다. GS건설(10조4052억원)은 경영상태 개선 등으로 4위로 올라섰고 대우건설(9조 931억 원)은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아파트 건설로 이름을 높이기 시작한 호반건설(1조4976억원)은 10위권에 첫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작년 12월 계열사인 호반을 흡수합병하며 올해 순위가 급격히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SK건설은 10위권(11위)에 밀려났다.

 

공사 종류별 실적 순위를 보면 삼성물산이 도로(7422억원)와 댐(1594억원), 지하철(4834억원) 등 토목업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건축업종에서는 GS건설이 아파트(4조9727억원), 현대건설이 업무시설(8443억원), 삼성물산이 광공업용건물(4조6101억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대상 건설업체는 총 6만1559개로 전체 건설업체(6만8781개) 사의 89% 수준이다. 개별 건설업체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