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송도해수욕장 밤바다를 멋진 대중가요 선율로 물들일 ‘2019 송도여름바다축제 및 제15회 현인가요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그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주관,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서구 후원으로 마련된다.
현인가요제는 매일 밤 주제를 달리해 진행되는데 전야제는 1일(오후 6시)과 2일(오후 6시) 원로가수들과 기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선생님을 그리며’를 주제로 박우철·류기진·박진도·소명·이명주·왕소연·최영철·강민주·동후·송란·진국이·민지 등이, 2일에는 ‘그 시절 그 노래’를 주제로 안다성·남상규·박건·남일해·쟈니리·박재란·김하정·방주연·김미성·김용만·장우·송춘희·남미랑·이영화·최시라·이동준·이동기 등이 귀에 익은 친숙한 노래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슈퍼루키를 뽑는 현인가요제는 최종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3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최종예선에는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며, 초청가수 소유찬·소유미·리아킴·정다한·구수경·행숙이·향기·손빈아·천운·황후가 분위기를 띄운다.
대망의 본선은 4일 오후 8시 김병찬·이지현의 사회로 전날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700만 원 상금과 대상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또 축하공연으로 조영남·설운도·현숙·최진희·김종환·서지오·문희옥 등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 느와르, 2018년 현인가요제 대상 수상자 최대성이 무대에 올라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